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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 홍차의 탄생과 제조과정
작성자 카페티이즈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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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6-11-09 23: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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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29

홍차의 탄생

 

 홍차의 탄생에 대한 유명한 이야기가 있죠?
중국에서 녹차를 배에 싣고 가는데 적도의 뜨거운 태양열을 받아서 찻잎이 발효되어

유럽에 와서 상자를 열어보니 찻잎 색깔이 까맣게 변해 있었습니다.

버리기 아까워 마셔 보니까 훨씬 맛이 있어서 모두 이러한 차를 마시게 되었다는 설과

1839년부터 수입되기 시작한 인도의 아삼 지방의 차는 발효된 차였는데 이것이 인기를 끌어서 홍차가 널리 퍼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차의 제조과정

 

'차(tea)'는 차나무의 어린 잎이나 순을 따서 가공한 것을 말합니다.

전 세계의 차나무 분포 지역은 북위45도에서 남위30도 사이입니다.

차의 원산지는 중국 동남부, 인도의 아쌈(Assam)지역이고, 중국, 인도, 스리랑카, 일본,

아프리카, 소련, 남미 등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남 화개, 충남 창원, 전남 광주와 보성, 경기 용인에서 재배하고 있지요.

차나무는 사철 잎이 푸른 다년생 종자 식물로서 끝이 뾰족하고 잎둘레에 톱니가 있는데,

잎이 약간 두터우며 윤기가 나고 질겨요.

보통 음료로 사용되는 차는 봄에 나오는 새싹을 따서 만들며,

꽃은 초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피는데 대개 흰색이고요,

찔레꽃과 비슷하며 5~6장의 꽃잎이 있어요.

차나무의 종류는 크게 중국종, 아쌈종, 캄보디아종 등으로 나뉩니다.

 

좋은 차는 고지대의 다소 차고 시원한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우리 나라에서 자라는 차나무는 연평균 기온 10도 이상의 온난하고,

연평균 강우량이 1500mm이상의 다습한 지역에서 잘 자란답니다.

차는 가공 방법이나 모양, 잎을 따는 시기 등에 따라 그 이름과 맛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중국이 차의 수출이란 유리한 대산업(大産業)을 타국에 빼앗기지 않기 위하여

엄중한 통제 하에 차의 종자, 묘목의 수출을 엄금하고, 재배기술이나 제차법에 대하여도

극단의 비밀주의를 고수했기 때문이죠.

 

이 엄중한 경계를 돌파하고 알아내는 데 성공한 것이 네덜란드의 야콥센이었습니다.

1828~33년에 중국에 잠입하기 5회,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차의 종자 ·직인(職人) ·재배인 ·도구 일습을 광둥[廣東]으로부터 실어 내어 자바섬에 다원(茶園)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영국은 무역의 이윤에 만족하여 재배면에는 비교적 무관심하였으나

1823년 영국의 탐험가 브루스가 미얀마 오지(奧地)에서 중국의 차와는 다른 종류의 차나무가

야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가져갔습니다.

 

인도 정청(政廳)이나 동인도회사는 당시 이 신종 차나무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나

아삼(Assam)의 신품종이 홍차업의 혁명을 초래하였습니다.

 

신품종의 차는 찻잎의 크기가 중국종의 3배쯤 되고, 열대기후에 잘 견딜 뿐만 아니라

홍차로 가공하면 종래의 중국차에서 볼 수 없는 뛰어난 맛을 내는 우수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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